바리톤 김신일

저는 바리톤 김신일 입니다 간단한 제 소개입니다

어렸을 땐 소프라노의 이쁜 소리를 갖고 있었는데 변성이 지나고 나니 굵은 바리톤의 목소리로 변해버렸습니다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나갔던 교회가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는 큰 교회라 초등학교 때부터 성가대를 했습니다

그 덕분에 음악과 친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친구들과 그룹사운드를 만들어서 드럼과 베이스 기타를 치면서 리드보컬로 노래도 부르고 곡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유명했던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것이 꿈이었는데 같이 그룹사운드를 하던 멤버들이 전부 대학에 미끄러지고 저만 합격하는 바람에 대중가수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죠

사실 이렇게 베짱이처럼 노래나 부르고 노는 저에게 차라리 딴따라 같은 거 하지 말고 성악가가 돼서 성가대에서 솔로도 하라고 하시면서 총신대 성악과에 억지로 집어넣으신 바람에 성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성가대하고 그룹사운드 하고 노래를 항상 부르던 저에게 음대 입시가 어렵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단지 신학대학인 총신대와 방탕한 제가 좀 안 맞아서 졸업할 때쯤 한양대로 다시 시험을 보고 입학을 하는 바람에 대학을 8년이나 다녔습니다

하지만 총신대는 총신대 대로 한양대는 한양대 대로 음악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이탈리아로 유학도 그냥 호기심을 쫒다 보니 가게 됐습니다

레슨 받고 연주시키면 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 날 저를 성악가 바리톤 김신일로 부르고 있더군요

지금은 새롭게 성악을 시작하는 성악가 지망생들에게 제가 공부했던 수많은 노래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일을 만족하며 하고 있습니다

성악가가 되고 거의 40여 년이 흐른 이 시점에 경력을 죽 쓰는 것은 무의미하다 느껴 간단한 학력과 저의 노래를 아래 써 놓았습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네요 부디 저의 사이트가 여러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데 일조를 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력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