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용어2

음악용어2 -리타르단도와 랄렌탄도 그게 그거아닌가?

– 음악용어2 -리타르단도와 랄렌탄도 는 서로 다른 말이다

우리말로 두개가 다 “점점 느리게”로 쓰여 있는데 그 차이점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 아이들이 영어에 살고 영어에 죽을것 같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하여 영영사전을 찾아보니 be delayed 라고 적혀있습니다,

영영사전에도 ‘점점’이란 표현은 붙어있지 않은데 왜 우리말로는 ‘점점느리게’로 표현을 했을까? 하는점이 궁금해 집니다만 왜 그런지는 알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진행형으로 표기되어 그렇게 쓴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리타르도는 이탈리아에선 ‘늦었다’라는 말로 표현을 하는 실 생활에 아주 자주 사용되는 언어 입니다,

랄랜탄도는 rallentare 라는 동사의 진행형으로 느리다는 표현보다 정확하게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속도를 늦추다” 가 더 맞을겁니다,

영어사전에도 slow down,  brake,  reduce speed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다시 생각 해보면 리타르도는 “늦다” 랄렌타레는 “늦추다” 뭐 이렇게 표현을 하면 조금 나아질까요?

< 음악용어2 >

말장난 같지만 이 두 단어는 제 생각으로는 많은 차이를 안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두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말로 문장을 만들어 보죠 이태리말로는 생략 하겠습니다

-리타르도: 저 사람은 맨날 늦어!  늦어서 죄송 합니다
-랄랜토: 속도좀 줄여! 위험해 천천히 가!

두단어는 절대로 섞어 쓰지않습니다, 우리말로도 의미가 전혀 틀리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음악에서도 이러한 의미는 작용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타르단도와 랄렌탄도

 

어떤의미가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리타르단도는 영어의 ing , 진행형으로 “느려지면서” 가 올바른 표현이 되겠지요, 그런데 보통 대화 할때 그 뒤에  이유가 붙습니다 “무엇무엇 때문에 늦었습니다” 이렇게 사용이 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이유가 있어 느려져야 된다 그래서 어떤 음악사전에는 rit. 후 a tempo 등을 붙여 속도를 환원해 줘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지금에야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이러한 단어의 뉘앙스를 몰랐었을 때는 왜 환원을 해 주어야 하는 지 이해를 못하고 그냥 외워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두 단어의 쓰임의 차이로 인해 꼭 리타르단도가 끝나는 부분에 a tempo 나 Tempo I 등이 나와서 제대로 된 빠르기를 다시 설정해 주어야만 하는것이죠,

그래서 리타르단도 후에 a tempo는 노래의 기분이 완전히 달라져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랄랜탄도는 진행하던 속도에서 약간 늦추는 것이므로 노래의 기분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요 그러므로 리타르단도처럼 뒤에 a tempo 같은것이 올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이렇게 리타르단도와 랄랜탄도는 그냥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느려지는데 있어 표현하는 차이를 둘 수 있어 이 둘을 잘 해석하면 좀 더 섬세하게 노래를 표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