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생각3

성악생각3 나도 성악을 할 수 있을까?

성악생각3 -이 글은 성악을 전공하여 성악가가 되기로 결정한 성악도를 위한 글 입니다 대학 나오고 유학까지 생각 하는 분들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 썼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나도 성악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봐야 합니다

성악생각3
-나도 성악을 할 수 있을까 1

 

  • 유행가를 따라 부를 때 남들에게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 보았나요?
  • 그래서 남들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계속 노래를 해본 적이 있나요?

무대 위에는 나밖에 없습니다, 무대에서 관중석을 쳐다보면 사람들의 눈만 보입니다,
다 같이 하는 오페라를 할 때면 좀 덜하지만 콘서트를 할라치면
관중들의 눈길은 꼭 나를 잡아먹을 것처럼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순간 위에 얘기한 쑥스러움을 무릅쓸 수 있는
뻔뻔함을 가진 사람만이 자기의 페이스대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흔히들 이런 것을 “끼” 라고 부릅니다,
소극적이어서, 내성적이어서 남들 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성악을 해도 성악가로 성공하기 힘듭니다,

성악은 무대예술입니다 수많은 관중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감동을 줘야 합니다,
그런데 가슴이 콩닥콩닥 입이 덜덜 떨려서야
제대로 기량을 발휘 할 수가 있을까요?

  • 한음을 내면서 천천히 다섯 걸음정도 걸을 때까지 한소리를 유지 할 수 있습니까?

철저하게 성악은 생음악입니다,
요사이 너무 넓은 곳에서 콘서트가 개최되어
할 수 없이 마이크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마이크를 쓰고 노래를 하게 되면 성악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악을 시작하려거든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도 성악을 할 수 있을까

나도 성악을 할 수 있을까 2

 

  • 평상시 말을 할 때 말소리가 쉬어있진 않나요?

평상시에 말을 좀 많이 하면 목이 쉬 피로해 진다던가.
목소리가 쉰 소리로 바뀌어진다면 성대에 이상이 있나를
먼저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흔히들 물혹이라고 불리우는 작은 혹이 성대에 생기면
목소리가 쉰다고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노래하는 사람들 특히 성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는 일종의 직업병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국악은 이런 물혹이 생기고 터져서
더 단단해져야 명창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성악에는 아주 치명적인 병이며 노래를 할 수 조차 없어집니다,

비행기 조종사만 신체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악 하는 사람들은 몸이 악기이며
성대는 이 모든 것을 표출시켜주는 도구입니다
이런 흠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 가서
겁먹지 말고 치료를 먼저 하십시오.

나도 성악을 할 수 있을까 3

  • 혹시 축농증 같은 병을 갖고 있진 않나요?

축농증은 비강을 막히게 해서 아름답게 울리는 소리를
낼 수가 없습니다, 암튼 몸에 이상있는사람은
병원에 가서 완벽하게 치료부터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나옵니다,
이런 증상들을 갖고 있는데도 연습하고 소리 내면
성악가로서의 생은 아예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학교공부를 못 따라가서 성악이나 해서 대학을 갈 거야라고
    생각 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물론 대학을 갈 수는 있습니다.
노래 두어 곡만 열심히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훌륭한 성악가가 되기는 힘듭니다,

칸쪼네, 샹송, 리이트,오페라,오라토리오등등
세계 각국의 노래를 다 불러야 하는데
머리가 둔하면 절대로 따라 하기 어렵습니다,

성악은 또 다른 분야의 학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성악은 예술입니다,

다른 예술들도 다 비슷하겠지만 돈 버는 수단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자기와의 싸움이며 그것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야 되는 것이 예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질이 있어야 하며
물심양면으로 자기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언덕이 있어야 합니다.

나도 성악을 할 수 있을까
공부를 몇 살까지 할지는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그저 대학만 나온다고 성악가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학 나오고 대학원 나오고
유학가서 공부하는 몇 년 동안 집안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학과의 사람들은 취직해서 돈 벌고 결혼 할 때
성악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연습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안에서 그런 경제적인 지원이
충분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성악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지원이 충분한 사람들과 비교하여 보면
아주 많은 시간이 더 소요가 됩니다.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공부를 접어야 하고
돈을 벌어 학비를 자신이 대야 한다면
너무 힘이 들어서 중도에 포기 하고 싶은
유혹을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부모님의 이해는
우리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무한한 힘이 되어주며
공부를 하게 지탱 해주는 거름이 됩니다,

부모님이 내가하는 성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공부를 진행할 수도 없으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이해시키고 자기가 알고 있는 성악에 대하여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 가장 큰 후원자인 부모님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부모님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면
남들이 1년에 하는 것을 자신은 10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의 헌신이야말로 큰 예술가를 키우는 밑거름입니다,

훌륭한 음악가들의 부모님들은 자식들 보다
더 많은 열정으로 아이들을 교육 했으며
온몸을 불사르며 자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우리가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관심과 끝까지 밀어준다는
확실한 다짐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것이
제일 입니다.